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린든 B. 존슨 (문단 편집) === 퇴임 이후 === 존슨은 실질적으론 5년 약간 넘게 집권하다 1969년 1월 20일 닉슨에게 대통령직을 인계하고 텍사스로 낙향하여 여생을 보낸다. [[파일:nixon-yndon-johnson.jpg]] 1971년 5월, 자신의 이름을 딴 도서관을 개관했을 당시 [[리처드 닉슨]] 대통령과 회동한 모습. 존슨은 젊은 시절부터 엄청나게 [[담배]]를 피워댄 [[골초]]였고, 이로 인하여 이미 여러 차례 [[심장]]에 문제를 일으킨 바 있다. 건강을 위해 한때 [[금연]]하고, [[백악관]]까지 처음으로 금연구역으로 만들기도 했으나, 대통령 재임 중 많은 스트레스로 담배를 다시 찾았고, 이로 인하여 건강이 더욱 악화되었다. 존슨은 퇴임 후 텍사스 고향 농장에서 은둔하다시피 하며 지냈으나, 그의 몸은 더욱 비대해지면서 동시에 쇠약해졌다. 1972년 12월 28일, [[해리 S. 트루먼]]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 참석했고, 이것이 존슨의 거의 마지막 대외 활동이 되었다. 그리고 그로부터 1달도 채 못된 후였던 1973년 1월 22일, 농장에 있던 중 신체의 이상을 느꼈는지 경비업체에 전화를 걸어 이렇게 말했다. >"마이크를 당장 보내!" >Send Mike Immediately! 그리고 그것이 그의 마지막 말이 되었다. [[헬리콥터]]로 가장 가까운 대도시인 [[샌안토니오]]의 병원으로 옮길 준비는 다 되어 있었다. 하지만 연락을 받은 경비업체 직원이 그의 집에 가니 존슨은 수화기를 붙잡은 채로 이미 숨져 있었다고 한다. 손을 쓸 시간도 없었던 것. 사인은 [[동맥경화]]로 인한 [[심장마비]]. 그가 퇴임한 지 불과 4년 만에 세상을 떠난 것이다. 향년 64세.[* 대통령 취임 때부터 사망까지의 과정 및 시간이 [[캘빈 쿨리지]]와 너무나도 비슷한데, 두 사람의 [[워런 G. 하딩|전임]] [[존 F. 케네디|대통령]]이 모두 0년대에 당선되었다가 3년 뒤 대통령 직무 수행 중 사망했고, 당시 부통령이었던 두 사람은 이로 인해 대통령직을 승계받았다. 그리고 둘 다 재선을 거쳐 6년 동안 대통령을 지내고 퇴임 후 4년 뒤에 사망하였다.][* 그 외에도 이 사람 이후의 대통령들은 대다수 70세를 넘겼다. [[버락 오바마]]는 이제 60대에 들어섰지만, 의료기술이 발달되고 있고, 그로 인해 평균수명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사고로 죽지 않는 이상 70은 넘길 가능성이 높다.] 유해는 워싱턴의 국회의사당에 옮겨져 조문객을 받았고, 미국은 트루먼 전 대통령 추모 열기가 식기도 전에 다시 대통령의 장례식을 치르게 되었다.[* 이미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도 1969년에 타계하여 당시 미국엔 생존한 전직 대통령이 한명도 없게 되었다. 참고로 아이젠하워, 트루먼, 존슨 모두 닉슨 대통령 재임기에 죽었으며, 이후 닉슨은 [[빌 클린턴]]까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보고 사망했다.] [[국장]]이 치러진 후[* 반대로 트루먼의 장례식은 가족들의 뜻에 따라 국장으로 거행되지 않았다.], 유해는 텍사스 농장으로 다시 옮겨져 묻혔다. 결국 베트남전의 수렁 속에 빠져들며 국내에서 이루어낸 많은 업적이 묻힌 대통령. 그래도 21세기 들어 다시 재평가를 받는 경향은 있다. 많은 미국 역사학자들은 존슨을 '''"미국 대통령들 중 가장 모순덩어리인 인물"'''이라고 평가하곤 한다. '위대한 사회'라는 프렌차이즈를 내건 그의 내치는 상당히 진보적이고 훌륭한 지향을 가진 정책이었지만, 외적으론 베트남 전쟁의 실책과 방만한 통과정책이 함께하며, 성격적으로도 쾌활하고 노회한 정치가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한편으론 직설적이고 짓궂은 화법에 어딘가 나사 빠진 모습 또한 상당히 보여줘서 인물상을 정확히 파악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일부는 '''"이 양반은 유능한 정치가야? 아니면 그냥 생각 없는 텍사스 카우보이야?"'''라고도 했다고 한다. 존슨 당시 공보담당 비서관을 지낸 조지 리디는 1982년 존슨 회고록에서 "그는 개자식(son of a bitch)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는 '''너무나 훌륭한 개자식'''이다. 라고 존슨을 평가했다. [[빌 클린턴]]과 대권을 두고 경쟁했던 [[공화당(미국)|공화당]] 상원의원 [[밥 돌]]은 존슨을 '''"텍사스 허풍의 대가"'''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2018년 미국 정치학회 회원들이 참여한 대통령 순위 조사에선 10위에 올랐다. 2014년 진행된 비슷한 조사에서도 12위로 평가받았다. 다만 보수에서는 매우 낮게 평가되는데, 해리티지 재단에서 내린 순위에서는 최하위 5에 속했다. 같은 남부 출신 지미 카터 또한 낮게 평가되는데, 남부 출신이면서 인종화합에 힘쓴 것에 대한 (구)딕시 크랫의 분노가 담겨있다고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